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구나 좋아하는 태국 대표 요리 팟타이(Pad Thai) 레시피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요즘은 아시아 음식이 참 익숙해졌지만, 팟타이처럼 달콤하면서 새콤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어우러지는 면 요리는 여전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 팟타이의 유래, 알고 계셨나요?
팟타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국에서 탄생한 요리라고 알려져 있어요.
당시 쌀이 부족했던 상황과,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국민 음식을 만들고자 했던 태국 총리의 의지가 맞물려 지금의 팟타이가 만들어졌다고 해요.
원래는 중국식 쌀국수를 활용해 달걀, 두부, 말린 새우, 피시소스, 타마린드, 팜 슈가 등을 넣어 만든 것이 정통이에요.
하지만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조금 더 간편하고 식물성 재료 위주로 구성된 팟타이랍니다.
🧡 이번 버전은 이렇게 만들었어요
저는 기존의 팟타이에서 사용되는 달걀, 말린 새우, 피시소스를 과감히 빼고,
두부와 쌀국수, 진한 감칠맛의 소스를 중심으로 만든 비건 스타일 팟타이로 구성해봤어요.
조미료도 간장 대신 코코넛 아미노, 설탕 대신 코코넛 슈가를 사용해 좀 더 건강한 느낌이에요.
🍶 소스 먼저 준비해볼게요
팟타이 맛의 핵심은 바로 소스예요.
저는 타마린드를 기본으로 해서
- 코코넛 아미노
- 코코넛 슈가
- 칠리 갈릭 소스
- 라임즙
- (선택사항으로 비건 피시소스)
를 섞어 소스를 만들었어요.
새콤하면서 달콤하고, 살짝 매콤한 맛의 균형이 정말 좋아요.
🍳 메인 재료: 두부
단백질은 두부로 준비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주면 식감도 좋고, 한 끼로도 든든해요.
이때 마늘과 칠리 플레이크를 함께 넣으면 향이 확 살아나요.
(1인분 기준 16.6g 단백질 정도가 들어간답니다!)
🍜 면과 함께 볶아내기
쌀국수는 뜨거운 물에 잠깐 불려서 준비해주면 돼요.
그다음 팬에 구운 두부와 소스를 넣고,
불린 쌀국수 + 대파 + 숙주 + 땅콩을 함께 넣고 잘 볶아주면 끝이에요!
🎀 마무리 & 토핑 추천
접시에 예쁘게 담은 후,
- 당근 리본
- 고수
- 칠리 갈릭 소스
- 피넛 소스
등을 올려주면 더 화려하고 맛있어져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배달 음식 기다리는 것보다 빠르게 완성되는 한 끼랍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요리 초보이지만, 뭔가 특별한 요리를 해보고 싶을 때
- 채식이나 비건 식단을 하고 계시는 분
- 간단하면서도 맛의 조화가 뛰어난 요리를 찾고 계신 분
🥗 함께 곁들이면 좋은 메뉴
이 팟타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더 풍성하게 드시고 싶다면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 스프링롤, 당근 샐러드와도 정말 잘 어울려요.
좀 더 가볍게 드시고 싶다면, 면 없이 만드는 누들프리 팟타이 버전도 추천드려요.